‘12가지 소음 필터링’ 기법 등 주식시장의 알짜 정보를 걸러 내는 체계화된 방법론
주식시장에 나도는 과대 선전과 루머 등의 ‘소음’과 ‘알짜 정보’를 구분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 월가에서 25년 넘게 활약하며 투자 거장으로 인정받는 저자는 소음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전략으로 이익예상 라이프사이클, 위험수용도 측정법, 뛰어난 애널리스트 찾는 법, 12가지 소음 필터링 기법 등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이익예상 라이프사이클을 활용하면 한 시점의 인기주가 다른 시점에서 소외주로 바뀌는 현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기 주식을 좇아 무분별하게 매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위험수용도 측정 체크리스트는 자기 성향에 맞는 투자 유형을 찾아준다. 이는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고객을 상대하는 재무상담사에게도 유익한 지표다.
저자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 포트폴리오 실적만으로 실력을 평가받는 펀드매니저가 대표적인 소음 유발자가 되곤 한다고 지적한다. 1990년대를 휩쓴 IT 업종 거품이 소음의 대표적인 피해 사례다. 개인 투자자들을 겨냥한 투자 웹사이트, 투자레터, ‘찌라시’ 등은 투자 수익을 갉아먹는 차원을 넘어 파멸로 이끌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는 기관투자가를 포함해 투자 전문가도 피할 수 없는 문제. 누구의 말도 신뢰하기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 소음 필터링 기법을 터득하는 것은 투자의 필수 요건이 되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투자자에게 필요한건 좋은 정보를 찾는 능력이다. 시장의 수많은 소음을 무시하면 투자 성과가 개선 된다. 정보는 대부분 무시해라. 정보를 많이 안다고 투자 수익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투자 프로세스를 늦춰라. 매매 횟수를 줄여라. 분산 투자는 수익률이 아닌 안정성을 위한 것이다. 좋은 주식은 언젠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준다.
기업에 대한 소음(정보) 주가가 하락 했을때가 투자의 적기이다.
1. 역발상투자:투자자들은 이런 주식이 매력이 없거나 위험하다고 평가한다.
2. 긍정적 어닝 서프라이즈 : 이익 추정치가 나쁜 기업들이 갑자기 긍정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게 된다.
3. 긍정적 어닝 서프라이즈 모델 :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 선정
4. 이익 추정치 수정 : 이익 추정치가 상승하며 시장 컨센서스도 상향 조정.
5. 이익 모멘텀 : 이익 추정치와 당시순이익이 상승하면서 모텐텀 투자자들이 매수 시작
6. 성장 : 이익 모텐텀이 장기간 지속하여 성장주로 불림. 역발상 투자자들은 매도
7. 추락 : 실적 실망
8. 부정적 어닝 서프라이즈 모델 : 이익이 추정치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
9. 이익 추정치 수정 :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락
10. 소외 : 시장에서 소외
11. 무시 :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사라짐.
뛰어난 투자자는 소음이 없을 때 매수하고 소음이 넘쳐날 때 매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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