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4일 수요일

슈퍼 개미 김봉수 교수의 투자원칙

김봉수라는 이름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은 ‘주식투자자’ 이전에 본인의 전공분야인 ‘화학 교수 먼저다그는 지난2010 1 세계 최초로 초탄성·무결점 단결정 금속 나노선 개발에 성공한 국내 화학분야 최고 전문가다 이전에도여러 차례 화학분야 전문가로서 언론에 등장한  있다.

서울대 화학과를 거쳐  대학원에서 통계역학으로 석사를 마친  미국 UC버클리에서 박사 학위를 받을 정도로 ‘화학 빠져 있던 그가 주식투자를 시작한  우연한 계기였다. 1986 경북대학교 교수로  출근 하던  우연히 같은학교 의대에 재학 중이던 ·중학교 동창생을 만났다고 한다. “ 친구는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다니다 재수한 경북대 의과대 1학년에 재학 중이었습니다당시 제가 의과대학도 가르치고 있었던 터라 마주치게  거죠그런데  동창생과 마주친 순간 20 후에는  친구가 나보다 훨씬 부자가  있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국내 최고의 석학들이 모여 있는 카이스트의 교수로 지내다보니 공부와 연구에만 전념해 왔다고하지만 자녀가 대학에진학할 무렵 비싼 대학 등록금을 교수 월급으로만은 벅찼다.  

그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그로부터  20년이 지난 2004  교수는 동창회에서  친구를 다시 보게 된다전문의가  친구는 외제차를 타고 온데다 동창회의 밥값을 모두 계산했다. “드디어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처음에는 ‘외제차를 사야겠다 단순한 생각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보겠다고 마음먹었다여윳돈이 많지 않아 부동산은 부담이 되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선택했다그렇게4억원으로 시작해 10 만에 500억원을 만들었다물론 앞서 수백 권의 주식투자 관련 서적을 읽으며 공부도 했다

'올림픽 경기의 금메달 선수'라고 자평하는  교수가 한때 사부로 모셨던 '무패 찰리' 추천한 책이다무패 찰리는 필명으로 지금은 주식투자로 돈을 많이 벌어  바닥을 떴다지만 2000년대 초반 주식  한다는 작자들 사이에서 '고수' 통하던 인물이다 교수와는 초등학교ㆍ중학교 동창이기도 하다.

주식투자는 자본주의 시장이 만들어낸 ‘입니다자본가(부자)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우리는 삼성전자의스마트폰을 구매합니다전화 기능뿐만 아니라 인터넷게임을 하며 즐깁니다스마트폰 없이는   없다고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그러나 자본주의 측면에서 보면우리는 단순 ‘소비자 끝납니다() 주주가 쌓고 있습니다자본가가   있는공정하게 부를 쌓을  있는  바로 주식투자입니다 자신이 공부한 만큼 이익을   있는 공정한 시장입니다.”
 

 교수 역시 기업보고서를 들춰보면서 '숨은 기업 찾기' 즐긴다사업보고서에 찍힌 수치와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과기업가에 대한 스토리를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를 예측한다지금  기업이 벌이고 있는 사업기업가가걸어온  등이 자료가 된다.
 교수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업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원칙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대신 B2C(기업ㆍ소비자 거래), 특히 의식주 종목에 주목했다의식주 종목 같은 경우 마트에만 가도 사람들의 선호도를 짐작할  있고이를 바탕으로 실적을 가늠해   있어서다 교수가  강조하는 '논리적으로 생각하라'  바로 이런 부분이다.
저가에 매수해 장기 보유하라종목 전체를 보라아는 종목에 투자하라. 3 이상 장기 보유하라는 점도  그가 강조하는 투자원칙이다투자를 해보니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일정 수준 도달하는 기간이  정도걸린다는 판단에서다.
 교수는 중소형주의 장점으로 대기업보다 분석이 수월하다는 점을 꼽았다그는 "주식투자의 핵심은 해당 기업에 대한가치 판단인데 대기업의 경우 사업 규모가 크고 구조가 복잡해 정확하게 분석하기가 어려운 반면 중소형주는 사업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좀더 정확하게 가치 판단을   있다" 말했다.
그는 "결국 본인이  아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이라며 " 알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 종목이라면 대형주냐중소형주냐 구분은 중요하지 않다" 덧붙였다.
차트 분석 투자에 대해서는 "기업의 가치를 분석할 때는 다양한 방법을 쓰지만 차트는   모른다" "차트 투자는 비합리적이라 생각한다" 말했다.
 교수는 본인을 '초장기 투자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그는 "나는 보통  종목을 사면 3배가 되기 전까지는 팔지 않는다" "주식투자를 오래 하다보니 종목을 매도할 때는 와이프와 헤어지는  같은 느낌이 들더라"라며 웃었다.
 "개인적으로 5 정도가 중기투자라고 생각하고 대략 6~7 보유하거나 길게는 10 넘게 갖고 있는 종목도 있다""최근  종목에 대해 3 되면 팔고 나가는  아니냐고 하는데 마음속으로 일부 종목은 10배까지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하는 종목도 있다" 말했다.

-투자 원칙은 뭔가

기업의 이익창출능력(ROE) 높고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보다 낮은(실질 PBR 낮은회사에 투자한다정부와 대주주의 의도를 파악한다장기 보유한다가능하면 다수의 반대편에 선다.”
투자종목을 어떻게 선택하나
확실한 종목이 아니면 투자를 하지 않는다보통 ‘가치투자라고 하면 PER(실질 주가순자산비율재무지표를 기준으로삼는 경우가 많은데나는 그런 숫자보다는 비즈니스를 통째로 산다고 생각하고 투자한다예컨대 F&F 경우 새로운 상품에 평판이 좋다는 것을 듣고 투자를 했다아이에스동서는 주상복합 W 전망이 좋아 주식을 샀다아이에스동서는2011년에 6000원에 샀는데, 3  만에 16배인 8 원이 됐다.”  


 교수는 특히 “코스닥 상장사에 투자할 때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챙겨봐야 한다 “PBR 낮다는 것은 회사경영이 어려움에 처해도 위기를 견딜  있는 자산이 충분하다는 이라고 설명했다투자원칙으로 △최소 10 이상의 업력을 가진 상장사 △PBR 0.5 이하인 자산주 △배당수익률 3% 넘는 배당주 등을 꼽았다
 교수는 중소형주의 장점으로 대기업보다 분석이 수월하다는 점을 꼽았다그는 "주식투자의 핵심은 해당 기업에 대한가치 판단인데 대기업의 경우 사업 규모가 크고 구조가 복잡해 정확하게 분석하기가 어려운 반면 중소형주는 사업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좀더 정확하게 가치 판단을   있다" 말했다.
 
-투자할  목표수익률은 어느 정도로 잡나
투자를   5배에서 10 정도 수익을  것으로 생각하고 시작한다확실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정도 수익을 내게된다투자종목  10 이상 수익을  종목이 70~80% 된다수익이 조금 났다고 팔면  새로운 종목을 찾아야 하니 어렵다좋은 종목을 선택해 3 정도 기다리면  수익을   있다직업이 있으니 장기 투자할 수밖에 없다논문쓰면서 기다린다.”

-‘3년간 3 수익’ 목표는 근거가 있나

투자를 해보니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일정 수준 도달하는 기간이  정도 걸리더라경영자의 사업능력이 충분히 발현될  있도록 기다린다좋은 회사를 사서 묻어두라는 얘기다실질 주가순자산비율(PBR)0.3이면 투자할 가치가 있는 회사다.”

-기업분석은 어떻게 하나
아는 종목만 산다생활 속에서 투자종목을 찾는 거다옷이나 음료 등이  팔린다고 하면  종목에 관심을 갖는다금융주도 마찬가지다지난 2007  보험회사가 보험료를 70% 올린다고 해서 전화를 걸어 따졌다그런데 전화를 끊고생각해보니 싸울  아니라  주식을 사면 수익을   있겠다고 보고 샀다가  수익을 냈다. 2009년에는 자동차를사러 갔다가 자동차시트를 납품하는 회사 주식을 800원에 샀는데이게 12000원까지 갔다무언가를 해보고  제품이 마음에 들면  회사를 산다.” 
물론 종목을 선택할  유념할 점이 있다투자를 경험하고 공부를 하면서 이를 글로 남겼는데모두 3000페이지 정도되더라그걸 50페이지로 줄였고다시 마지막으로 3페이지로 요약 정리했다주식 공부도 책으로 했다. 300여권 정도된다코스톨라니의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투자자>  도움이 됐다내가 투자한 부산방직이나 F&F, 고려신용정보 등에 대해  세계 누구보다  안다고 자부한다.”
 

그에게도  가지 투자 원칙은 분명히 있다첫째하방이 확고하고 상방이 뚫려 있는가를 따져본다이익이 보장된 채권같은 주식을 선호한다는 얘기다예를 들어 배당률이 4% 주식이라면 지금 당장 실적은  좋더라도 현재 금리(1.75%) 비춰보면 하방은 확고하다 번째로 유통 물량이 작은 코스닥 종목을 주로 투자한다  가지돈을  자들의 의도를 간파하려 애쓴다.
가장 중요한  정부의 정책 방향이고 다음으로 중요한  투자한 회사 대주주의 의도다.

당국이 국민들의 가처분 자산을 늘리는  집중하고 있어 코스닥시장은 지금보다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이런 개인투자자도 군중심리를 극복한다면 얼마든지 높은 수익률을 거둘  있다 남과는 다른 방향으로 시장을 바라보는훈련이 필요하다.”


-투자 원칙  가능하면 다수의 반대편에 선다고 했는데

부산 용호동  1만평을 매입해 아파트를 지으려는 업체가 있다사람들은 해운대도 아니고 거기냐고분양가도 비싸  것이라고 얘기하더라내가 보니 경치가 너무 좋더라미국 샌프란시스코일본 나고야에 살아봐서 안다해안가 부지가 얼마나 귀한지그래서 투자했다 인생도 그렇다내가 서울대 77학번인데 자연계열 900  770명이 물리학과를 지원하길래 화학과를 지원했다. 2000년에는 수강하는 학생들이 없어서 나노로 연구 분야를 바꿨다  연구성과가 어마어마하다그렇기에 이런 삶의 방식을 응용해서 과감하게 주식 투자라는 모험도 시작할  있었다.” 


 교수는 다섯 가지 주식투자 노하우를 공개했다다수(多數) ()하는 투자를 하라 교수가 제시한  번째 투자원칙이다그는 “대부분 사람들은 ‘심리의 함정 빠진다 “감성에 밀려 올바른논리적인 판단을 하지  한다 지적했다영국 프로축구팀 아스널과 스완지의 게임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아스널과 스완지가 게임을 하면, 100  95명이 아스널에 베팅합니다강팀이기 때문이죠그러나 아스널이 이겨도 많은 사람이 베팅했기 때문에 배당률이 떨어집니다반대로 스완지가 이기면 5명은 많은 돈을 챙길  있습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팀의 실력 차이를 면밀히 분석하지 않는다는 겁니다아스널이 강팀이니깐 이기겠지 생각하는 것이죠정말로 아스널이 강한지다른변수는 없는지 고려하지 않습니다쏠림현상이 나타나고 논리가 감성에 밀려 올바른 판단을 못하는 것이죠주식투자도마찬가지입니다철저하게 논리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그러면 다수를 따라가는  아니라 반대편에 서서 과감히 베팅할  있습니다.”

이런 투자비법은 그냥 얻은  아니다 교수가 10년간 공부하고 경험하며 얻어낸 결과다때는 2005당시 정부는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방송교재와 연계해 출재한다고 밝혔다대부분 투자가는 교육주()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수가 말한 ‘다수 개미다 교수는 다르게 바라봤다. “국내 교육 열기는 대단합니다.현실적으로 EBS만으로는 수험생의 니즈(수요) 충족하기 어렵습니다교육주가 주목받고 언젠가는 오른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눈여겨봤던 메가스터디가 상장하자마자 바로 매입했습니다.”  교수는 2005 메가스터디 지분을 매입해 다음해 일부 지분을 매각, 3배의 수익을 올렸다

소외된 기업을 찾아라 교수의  번째 비법이다앞서 다수에 반하는 투자와도 연결된다 교수는 “다른 사람이 관심을 갖지 않는알려지지 않은 기업을 찾아야 한다 말했다기자가 물었다. “대부분 투자가가 그렇게 말합니다.” 기다렸다는  이어진 그의 설명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좋은 기업을 찾고  소외된 기업을 찾습니다그런데 과연 좋은기업이 소외될  있을까요생각의 순서를 바꿔야 합니다먼저 소외된 기업을 찾고 중에서 가치가 높은 기업을 골라내야 합니다.”

 교수가 말한 소외된 기업이란 주가가 낮고 주식 거래량이 적은 종목을 말한다특히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낮은 기업을 주목했다. “시가총액에 비해 보유한 자산이 많으면 실적도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그동안 본업을 잘했기 때문에 여윳돈과 부동산  유형자산을 보유할  있는 것이죠 위기를 견딜  있는 힘을 지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회사가 무너질 위험이 적고 지속성장할  있다는 것입니다.”

철강제품 제조업체인 동양에스텍이  조건에  맞아떨어졌다 교수는 “동양에스텍은  200억원의 포스코 주식과토지  유형자산 300억원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에 반해 시가총액은 300억원으로 비교적 적다 말했다주가가 회사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것이다 교수는   동양에스텍을 매입했다그를 만난 68 동양에스텍의 주가는 3030. 1 2000원대와 비교하면  1000(33%) 올랐다

긴장감을 유지하며 즐겨라 번째 투자원칙이다올해로  교수가 주식투자를   10년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 말한다. “ 재산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실패하면 길바닥에 나앉아야 합니다목숨 걸고하고 있죠.”  

그러나 불편한 긴장은 아니다 교수는 주식투자를 즐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식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있다. “ 떨어졌어” “미치겠네” “죽겠네” 등이다즐기는 자를 이기지  한다누구나 알고 있는 승자의 법칙이다그러나 실천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교수는 “화학 다음으로 주식이 재밌다 “미래를 예측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없다 말했다물론 예측한 기업의 주가 대부분이 올랐기 때문에 느낄 있는 즐거움이다.  

 교수는  번째 투자원칙으로 고수 따라하기를 꼽았다그는 “고수를 흉내 내면서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따라하라는  아니다고수가 사용하는 전략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말했다그는 “따라하는 것도 방법이 있다 설명했다. “고수가 매입한 주가와 최대한 비슷하게 들어가야 합니다너무 차이가 나면 한발늦은 것이니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합니다공부를  하면 커닝이라도 하는   잘못해서   밀려 답을 쓰면  하느니만 못하거든요.”

정부정책을 따라 투자하라그가 전한 마지막 비법이다 교수는 “시장을 판단할  있는 지표  하나가 정부정책이다 “기업 하나하나를 분석하고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전체 시장을 읽는  역시 필요하다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시장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배당소득세를 낮추는  주식투자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이처럼 좋은 시기에 주식을 사지 않을 이유가 없죠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5%인데, 5% 인상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주식투자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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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과 같은 방향으로 투자를 해야 실패확률이 낮다는  그의 설명이다그런 의미에서 최근 정부의 배당정책은투자자들이 주목해야  이슈  하나다. “지난 10 동안 기업소득은 100% 가량 증가한 반면 가계소득은 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정부는 임금 인상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주식투자를 유도하고 있습니다그게 바로 배당정책이죠그래서 올해부터 개인투자자들의 배당세를 인하했습니다저는 가능한 모든 자금을 융통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가 정부정책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대주주다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대주주의 의중을 파악해야 기업의 미래가 보인단다.부산방직의 경우 지분 57% 보유한 이대희 부산방직 대표가 최대주주다대주주가 대표면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본인에게 불리하게 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교수의 설명이다.


조정시의 대처법

슈퍼개미로 알려진 김봉수 카이스트 교수는 위안화 쇼크에 따른 조정장을 교체매매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수는 "원래 보유하고 있던 종목을 대상으로 교체매매로 대응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보유 종목 수를 늘리지는 않았다" 밝혔다.교체매매란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는 자산을 매각하고  자금으로 다른 자산을 구입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을뜻한다.그는 "포지션을 변화를 주는 것인 만큼  알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 대응하고 있는 "이라고 덧붙였다.

-비슷한 기준을 가지고 투자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주변에 많다
감성에 치우쳐서 그렇다투자는 이성이 지배해야 한다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휘둘리지 말고 적어도  달은 공부하고사야 한다인내도 필요하다. ‘우량 기업의 주식을   수면제를 먹고  년간  자라’(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 격언을 명심하라좋은 주식을  3년간 묻어두고 3 수익을 얻는다는   원칙이다 단타만 하니까 개미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봉수 효과’ 얘기도 하던데개인투자자들이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가장 좋다뻔한 소리 같지만 그게 정도(正道) 돈을 버는 길이다. ‘기업가치보다 할인된 주식을 사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유한다BUY&HOLD 전략은 벤그레이엄에서 워런 버핏으로 이어지는 정통적인 투자 철학이다.”
-‘봉수 효과 대해 어찌 생각하나보유 종목에 투자해도 되나

이런 효과는 상상하지도 못했다개인투자자들이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최근 급등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평가된 상태는 확실하다고 생각하지만 단기적인 시야로 접근하는  부적절하다정말 좋다고 스스로 판단될  투자를 해야지 ‘봉수 효과’ 만을 보고 추격 매수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한다최근처럼 급등하면 급락하거나 조정을 받을  있다장기적으로 보면 미미한 가격변동이겠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심리적 압박이   있으므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충분히 판단한 투자자라면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조정 받거나 하락할  조금씩분할 매수하는  좋을 듯하다.” 

-개미들에게 가르침을 달라
 급등하는 회사는 절대 사지 마라합리성을 잃으면  된다추격 매수는 절대  된다안정된 가격에서 사라내가 가지고 있다고  사지 마라납득될 때까지 공부하고 사라침착한 장기투자자는 결국 돈을 번다결론은 ‘자기가 이해할 있는 정말 좋은 회사를 찾아서 3 이상 투자하라이다.

 교수는 끝으로 개인투자자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주식에 투자할 때는 10 뒤에  회사가 살아있을지 자문해봐야 하고 스스로 확실하게 답할  없을  피해야 한다" 당부했다. "언제나 투자 결정은 기업가치를 바탕으로해야 한다" 조언이다 교수는 중소형주의 장점으로 대기업보다 분석이 수월하다는 점을 꼽았다그는 "주식투자의핵심은 해당 기업에 대한 가치 판단인데 대기업의 경우 사업 규모가 크고 구조가 복잡해 정확하게 분석하기가 어려운 반면 중소형주는 사업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좀더 정확하게 가치 판단을   있다" 말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존템플턴존네프필립피셔워런버핏  유명 투자자들이 ‘가치투자자라는 테두리 안에 묶여지지만저마다 가치를 두는 항목은 제각각이다 교수 역시 자신만의 투자법을 완성했으며 다른 이들에게도 “나를 따라하지말고자신만의 투자법을 가지라 주문한다.

다수에 反하는 투자를 하라
소외된 기업을 찾아라
긴장감을 유지하며 즐겨라
주식투자 고수를 따라하라이해하라
정부정책을 따라 투자하라
 
<김봉수 교수의 투자 원칙>.
첫째 자기자본 이익률(ROE) 높고실질 주가순자산비율(PBR) 낮은 회사를  여겨 보라.
둘째비즈니스 모델이든 자산이든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를 선택하라.
셋째생활 속에서 당신이 납득할 만한 종목을 찾아라.
넷째정부 정책과 대주주의 성향을 읽어라.
다섯째종목을 골랐더라도 적어도  달은 공부하고 투자하라.
여섯째추격 매수는 하지 마라차라리 분할 매수하라.
일곱째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휘둘리지 말라.
여덟째자기가 이해할  있는 좋은 회사를 찾아서 3 이상 묻어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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