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8일 금요일

인덱스 펀드(Index Fund)



주가지표의 변동과 동일한 투자성과의 실현을 목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증권시장의 장기적 성장 추세를 전제로 주가지표의 움직임에 연동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시장의 평균 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트폴리오 운용기법이다.
최소의 인원과 비용으로 투자위험을 효율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하여 가능한 한 적은 종목으로도 주가지표의 움직임을 근접하게 추적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자산운용의 핵심이다.
인덱스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시장수익률 자체가 주된 목적 이 됩니다 . 인덱스펀드를 지수추종형 펀드라 하기도 합니다 .
인덱스 펀드는 투자 위험이 크다고 볼 수 있는 공격적인 운용전략을 대신해 , 비교적 예측 가능하고 , 안정적인 운용전략으로 ‘ 시장수익률 ' 을 얻고자 노력 합니다 .

인덱스(Index)는 KOSPI200이나 S&P500과 같은 지수라는 뜻을 가지며 지수 펀드라는 것인데요. 주식형 인덱스펀드는 1970년대 초에 미국 웰스파고 은행에서 처음 개발하였는데, 시장의 이목을 끈 것은 인덱스 펀드를 창시한 뱅가드 그룹의 회장 존 보글(John vogle) 때문입니다.

당시나 지금이나 존 보글이 당시 추구하던 것은 말 그대로 지수에 따라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최대한 그대로 복제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아예 수동적이건 능동적이건 아예 "지수를 복제하며 기계적으로 운용되는" 지수 펀드를 추구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지수 그 자체를 복제, 추종"한다는 데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1975년 존 보글은 뱅가드(Vanguard) 자산운용을 설립합니다

1976년 뱅가드 인덱스 트러스트 500(Vanguard Index Trust 500)이 첫 선을 보입니다. 이 펀드는 시가총액 비중에 맞춰 S&P 500을 기계적으로 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였습니다. 이 펀드는 지수를 추종 및 복제하는 인덱스 펀드의 특성 상, 초과 수익 대신 시장 수익률, 일반 액티브 펀드보다 싼 수수료와 보수를 전면에 내놓았습니다. 이 펀드는 출시 당시에는 운용 규모가 1100만달러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펀드 출시 초기에 연평균 수익률 30% 이상을 거두면서 1999년에는 운용 규모가 1000억달러가 넘을 정도로 급성장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인덱스 펀드를 투자를 시작한 것은 바퀴와 알파벳의 발명과 비견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보글은 인덱스 펀드를 만든 이유는 그의 오래된 철학 중 하나가 바로 "저비용=고수익"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그가 프리스턴 대학 시절에 발표한 뮤추얼 펀드에 대한 논문의 주제는 "투자자들이 투자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면 줄일수록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데 대한 것이었고, 실제로 그는 매니저들이 시장을 이기기는 어렵다는 데 일부 동의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투자자들의 투자 비용(수수료,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인덱스 펀드를 출시한 것입니다.
인덱스펀드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인덱스펀드는 펀드를 이해하기 쉽고, 펀드수익률이 지수 수익률과 비슷하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 그리고 지수를 따라가기 위해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상당수를 편입하기 때문에 수익 대비 투자 손실 위험을 낮추는 분산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액티브펀드는 주가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해야 하고, 선별 종목이 기대한 만큼의 수익률을 올리지 못하면 투자 손실 위험이 커집니다. 일반 주식형펀드에 비해 펀드보수 및 비용이 저렴하다.

인덱스펀드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인덱스펀드는 주가지수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얻을 수 없습니다. 주식시장의 불황이 길어지면 원금 손실 위험이 생각했던 것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또 인덱스펀드는 똑같이 시장 지수를 추종하면서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에 비해 투자 비용이 높은 편입니다.
다른 주식형펀드처럼 인덱스펀드도 주가지수와 펀드 수익률 간에 괴리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시가 대세 하락기에 접어든다거나, 종목 편입이 잘못돼 '수익률 괴리' 현상이 커지면 투자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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