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6일 금요일

주식농부 박영옥의 투자원칙

종잣돈 4500만원을 2000억원대로 불린 투자자’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를 따라다니는 꼬리표다農心투자철학을 바탕으로 50% 이상의 투자 수익을 거두고 있는 박영옥의 투자 지침배팅과 투기가 아닌 기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정직하게 투자 수익을 올리는 방법.  IMF, 교보증권 압구정지점장 시절고객자산 손실에 책임을 진 인물그 사건을 계기로 잃지 않는 農心투자철학을 정립했다농사짓는 심정으로 기업과 소통하는 장기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정직한 투자방법을 제공한다좋은 기업을 골라지속적 관심을 갖고 농사짓듯 정직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진정한 투자 철학을 권하고 있다.

그의 어릴 적 어려웠던 환경이 이 같은 신념을 갖게 된 배경으로 보인다전북 장수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7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가난한 궁벽진 산골에서 흔한 말로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중학교 졸업 후 서울에서 섬유공장과 신문팔이로 주경야독하며 중앙대 경영학과에 들어갔다대학교 3학년 때 증권분석사 시험에 합격한 후 증권업계에 입문했다대신증권국제투자자문사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거쳐 1994년 교보증권에 입사했고, 1997 37세의 나이로 압구정 지점장까지 맡으며 승승장구했다더 이상 부러울 게 없었다인생의 화려한 순간이 영원할 것 같았다기쁨도 잠시였다 1년도 되지 않아 외환위기가 터졌다그가 투자했던 주식들이 폭락했다포기하고도 싶었다그 순간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공장생활과 신문팔이를 거쳐 어렵게 대학에 입학해 이 자리에 오르던 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그는 다시 일어났다고객들의 손실부터 갚기로 마음을 먹었다박 대표는 "어머니 집을 팔아 깡통계좌가 된 고객의 손실을 보전했다" "4개월간 누나집에 얹혀 살기도 했고아파트에 월세로 살면서 50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다시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 순간부터 변했다그간의 투자 방식을 버렸다일확천금을 노리기보다 기업을 탐방하며 5, 10, 20년을 내다보기로 한 것오랜 시간 동행할 수 있을만한 경쟁력 있는 기업, 1등 기업에 장기투자했다여기서 그의 '농심(農心투자철학'이 탄생했다.
주식농부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그는 종자돈 5000만원으로 시작해 17년여 만에 2000억원대로 불렸다. 4000배에 달한다개미 투자자들의 롤모델이자 부러움의 대상인 이유다주식농부란 별명은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고 수확하듯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는 그의 농심 투자철학에서 비롯됐다그의 사무실에도 농심 투자철학 글귀는 크게 쓰여 있다그의 평생 신념이다.

. “주식 투자는 주가 속에 숨어 있는 기업의 본질을 보는 게 중요해요그러나 개인투자자 대부분은 주가에 일희일비합니다공포와 탐욕은 주식 투자 실패의 주요 원인입니다.”

45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1998년에 비해 무려 4000배가량 증가했다.

그도 그럴 것이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공개된 투자법은 단순하다. ‘주식농부라고 불리는 그는 “농부가 곡식을 수확하듯좋은 볍씨(기업)를 골라 오래 정성껏 투자하는 것이 비법이라고 말한다특별한 비법을 기대하는 이들에게는 꽤 실망스런 투자법이다물론 농부가 농사 비법을 안다고 해서 매년 풍년을 맞을 수는 없을 테지만 말이다.

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자산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그레이트 시프트(대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저금리저성장 때문이라는 것.  부동산으로 돈 벌던 시대는 지났다. 10년 전만 해도 부동산 특히 주택은 사 두기만 하면 돈이 됐다하지만 주택의 개념이 소유에서 주거로 바뀌고보급률 또한100%를 넘어서면서 상황이 바뀌었다부동산 시장을 떠난 돈은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또 산업구조가 변한 것도 다른 이유다. 1975~1997년까지 가계 소득 증가율은 8.1%, 기업소득 증가율은 8.2%로 비슷했다그런데 2000년대 가계소득 증가율은 2.3%인 반면 기업은 무려 16.5%로 격차가 벌어졌다2000년 국민총소득에서 가계소득은 90%였으나 2010년에는 76%로 줄었다같은 기간 기업소득은 두 배 이상 늘었다앞으로 기술발전에 따라 기업 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수익성은 좋아질 것이다끝으로 주식시장은 1987 270포인트에서 2000포인트까지 꾸준히 성장했다외국인 비중은 33%를 차지하며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박 대표는 “내가 다니지 않는 기업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주식 투자라며 설명했다. “주식시장은 주주가 기업에 투자하고 그 기업이 성과를 내면 공유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주식을 단순히 사고파는 ‘머니(Money) 게임으로 봅니다또 기업의 성과는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습니다적어도 1~2길게는 3~4년이 걸립니다투자 역시 장기적으로 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는 "주식은 단기에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라는 인식도 팽배하고 주식투자를 통해 바르게 성공한 '롤모델'이 많지 않다" "주식을 사는 행위가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그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라는 쪽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투자자가 기관투자가나 외국인에 비해 나은 게 무엇인가시간과 기다림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다.” 그는 주식은 매매의 영역이 아니라 투자의 영역에 있는 대상이라고 주장한다길게 보고 투자를하면 승률이 높은 상품이지만 단기로 사고팔면 십중팔구는 큰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

차트 보며 주식 매매 바람직하지 않아
서점에 가보면 주식투자의 비급 또는 비결서나 되는 양 선전하는 차트분석 서적들이 널려 있다 TV엔 재야의 고수란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와 차트를 가지고 주식을 설명한다그러나 박 사장은 차트를 기반으로 한 주식 매매에 반대한다주식은 ‘매매의 영역이 아니라 투자의 영역’에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투자 원칙이나 철학도 갖추라고 했다투자 규모나 목표수익률손절매 등 원칙을 세우고 거기에 따라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세상의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경제동향 뿐 아니라 과학이나 기술의 변화에 예민해야 하며정치 사회 문화 등의 트렌드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특별한 투자 비결이 있나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특별한 비법은 없다.(웃음주식시장을 도박장이나 머니게임장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식을 하면 안 된다원칙을 지키는 투자가 핵심이다농부처럼 투자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농부는 파종에 앞서 좋은 씨앗을 고르고 시기를 선택해 지속적으로 돌본다가지를 치고병해충을 잡고물꼬를 본다이것이 농심 투자다좋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부하고 발품도 팔아야 한다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인정 받고 목표 주가에 도달하는데 평균 4~5년 걸린다개인적으로 10년 넘게 보유한 종목도 있다주식투자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탐욕과 공포다기업과 동행하면 탐욕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동행하는 기업 3~5개를 골라 장기 투자하는 게 성공 투자의 비결이다.(웃음더불어 해당 기업의 기업가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좋은 종목 5개 정도 골라 장기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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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운용하고 계신 자산은 얼마쯤 되나요.
투자 중인 주식의 가치를 환산하면 2200억원 쯤 됩니다지난 2006년에 280억원을 벌었다고 화제가 됐는데 10년도 안 돼 8배 정도로 불어난 셈이죠올 상반기에만 65%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10년 동안 매년 50% 이상 수익을 내온 셈입니다이런 수익은 매매차익만 노리는 투자로는 낼 수가 없습니다좋은 기업에 투자해서 성과를 공유했기 때문에 가능한 수익률이라고 생각합니다장기투자를 하는데 길게 투자한 건 12년 정도 투자했습니다주가로 따지만 10배 정도 올랐지만 중간에 추가로 산 것까지 따지면 3~4배 수익을 냈다조광피혁은 2006년 주당 3만원대에 샀는데 그 이후 많이 올랐습니다그런데 재미있는 건 많은 종목이 팔고 나면 더 올랐다는 겁니다하나투어보령제약호텔신라 등 배 이상 수익을 내고 팔았는데 팔고나서 훨씬 많이 올랐습니다결국 장기투자가 중요합니다호텔신라만 봐도 1만원대에 사서 2만원대에 팔았는데 지금까지 갖고 있었으면 13만원대입니다투자를 잘했다는 성공사례가 알고 보면 다 실패사례인 셈입니다결국 장기투자가 중요합니다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좋은 기업에 투자해서 성과를 공유하며 살아야 합니다많은 기업에 투자하지 말고 기업내용은 물론 주가흐름까지 꿰뚫을 수 있는 5개 기업 정도에만 집중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런 기업 5개만 있으면 노후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주식투자할 때 내 사업이라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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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 만한 좋은 기업은 어떻게 선택하나요투자자의 시선으로 보면 투자할 만한 기업이 너무 많습니다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기업을 보는 눈이 없습니다저도 특별하게 지식을 있는 것이 아닙니다휴대폰자동차과자 등 우리가 먹고 마시고 생활하는 모든 것이 기업에서 만드는 것입니다우리가 많이 이용하는 것을 잘 들여다보면 잘되는 기업 누구나 알아볼 수 있습니다그런 기업을 찾아 투자를 해서 동업을 하면 됩니다지금 저는 40, 50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오늘(인터뷰 당일)에만 아이에스동서 주가가 5000원 올랐는데 이것만 해도 10억원의 수익이 났습니다좋은 기업인지 알려면 적어도 3, 4년 정도 관찰해야 합니다한번 투자를 하면 평생 함께 가야 하는데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믿고 기다릴 수 없습니다주식투자를 할 때 내 사업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주식투자 이점은 나보다 역량 있고 열정 있고 능력 있는 사람에게 자금을 대줘서 사업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과가 나면 그 수익을 나누는 겁니다우리나라는 지배구조 문제 때문에 과거에 그런 주식회사의 약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하지만 이제 기업경영이 투명해지고 투자자들의 감시와 견제도 작동하고 있습니다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저금리 저성장 때문에 예전에 주식투자를 않던 지식인이나 고위관료슈퍼리치들이 이제 주식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이런 변화로 시장이 튼튼해지고 있습니다이런 얘기를 하면 바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듣고 바로 실행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과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 이름기업투자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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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했다가 실패한 사람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매매해서 차익을 남기는 머니게임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주가변동에 일희일비하기 때문에 대부분 주식투자에 좋지 못한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투자해서 실패해놓고 주식시장이 위험하고 투기거래가 성행하는 곳으로 인식하는 것이지요그래서 저는 주식투자를 ‘기업투자’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매매해서 차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투자해서 성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기업이 길게 보고 투자해 경영성과를 올린다면 투자하는 사람도 경영인보다 더 길게 보고 투자해야 경영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고 봅니다주식투자 길게 하면 망한다는데 주식 농부 오래갑니다저는 대한민국이 망해도 생존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3세대 전업투자자입니다. 1세대는 광화문 곰과 백할머니 등 원로분이고 2세대는 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하신 분들입니다. 2세대까지는 결과가 안 좋은데 저는 성공할 자신이 있습니다파생상품은 제로섬게임이고 투기적인 요소가 많지만 주식투자는 제로섬게임이 아닙니다최근 사람들이 가치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지난해부터 중소형 우량주가 많이 오른 것도 가치투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지난 2006 7월 매일경제신문에 ‘슈퍼개미가 아니라 주식농부죠’라는 제목으로 인터뷰가 나갔습니다. 5000만원으로280억원을 벌었다고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도와달라고 연락 왔습니다그중에 사정이 딱하신 한분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사고보상금 72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했는데 3200만원밖에 남지 않았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그래서 같이 통화하며 투자를 했는데 2010년에 3억원 정도로 투자금이 불어났습니다그 이후로 “농부님이 해주신 대로 포트폴리오를 짜서 투자하겠다”며 혼자 하셨는데 성과가 안 좋아서 최근 다시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투자 원칙은
좋은 볍씨부터 골라라
단순해 보이지만 그는 확고한 투자철학 아래 그 투자법을 일관되게 따르고 있다 “기업과 동행하라고 조언하는 그는 “좋은 기업을 골라 장기간 함께하면서 성과를 공유하라고 말한다.문제는 ‘좋은 기업의 기준이 무엇이냐는 것이다그는 좋은 볍씨(기업)를 고르는 여러 가지 기준을 제시한다.먼저 건강한 재무구조와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다음은 경영자다동행할 수 있는 기업인지 따져보려면 무엇보다 CEO가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좋은 비즈니스 모델은 필수 조건이다이제 막 성장하는 기업은 기존 기업들과 비교해 재무상태가 다소 좋지 않더라도 사업 모델이 좋으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도 투자 포인트 중 하나다. B2B(기업간 거래)보다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관련 기업을 높게 평가하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그는 “일상생활에서 가치 있고 필요성이 느껴지는 사업을 하는 종목을 사들였다면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자신만의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좋은 볍씨는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라
박 대표는 “투자할 종목의 단서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상에 있다 “투자자의 눈으로 보면 가치 있는 기업들이 많다고 전했다.
2000
년에 보유해 2배 이상의 차익을 거둔 농심도 중국에 라면을 수출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투자했다. 2001년에 투자한 보령제약은 고령화에 따른 제약산업 성장에 주목했다면세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에 주목해 호텔신라에 투자하기도 했다여전히 그는 저금리와 고령화에 주목하고 있다저금리로 주식투자 문화가 확산되면서 금융주를 유망하게 보고고령화로 제약바이오레저주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박 대표는 “고령화 흐름에 주목해 보유한 종목이 삼천리자전거알톤스포츠라고 설명한다.

한 품종만 고집하지 말라
박 대표는 업종간 균형 있는 투자를 조언한다그는 “과거에는 대기업 위주의 투자가 주를 이뤘지만,지금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떠오르는 핀테크 산업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 산업이나 성장주에만 투자하라는 것이 아니라 “굴뚝산업 등 전통산업도 고르게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업과 소통하라
투자한 기업과 오랜 시간 동행하기 위해서는 ‘소통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한다집에 앉아 주가만 지켜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실제 사업을 볼 수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라고 조언한다구체적으로 그는 “공장 견학을 신청해 현장을 둘러보고그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주변에 있는 음식점 등을 찾아 그 기업에 대해 물어보라고 말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이트에 올라오는 사업보고서를 확인하고회사 담당자를 통해 상황을 관찰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실제 그는 자신만의 기준과 철학으로 종목 매수 이전에 3~4년간 기업을 분석하고주가가 저렴한 구간에 있을 때 매수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시간을 내편으로 만들라
투자 종목에 확신을 가졌다면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된다.그는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사실 그도 처음부터 장기투자를 했던 것은 아니다IMF 이전에는 소위 잘나가는 증권맨이었지만 외환위기로 투자했던 주식들이 폭락하면서 관리하던 고객들 계좌마저 큰 손실을 기록했다실의에 빠졌던 그는 재기를 위해 다시 주식투자를 시작했고 이후 투자방식을 바꿨다직접 기업탐방에 나서 10년 이상 투자할 기업을 찾았다그때 보유한 종목이 대동공업과 조광피혁이다.박 대표는 “기업의 가치가 아닌 주가만 보면 상승과 하락에 늘 불안하기 마련이라며 “자신이 선택한 기업을 신뢰하고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귀동냥과 차트 투자를 멀리하라고 주장한다공포와 불안이 커져 주식투자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그는 “소문에 주식을 사고차트를 보며 매매 시점을 판단하는 것은 주식 초보자가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며 “소문이 정확한지 알 수 없고주가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투자하는 내내 불안해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여윳돈으로 투자할 것을 강조한다그는 “단기자금으로는 느긋하게 장기투자 할 수 없다 “우량한 기업 중에는 유동성이 부족한 경우가 더러 있는데이들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박 대표는 다시한번 “투자수익은 투자원칙을 얼마나 잘 실행했느냐에 따른 결과임을 강조하며단기매매로 이윤을 남기는 ‘주식투기가 아닌 가치 있는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해 기업을 발전시키고그에 따른 보상을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주식투자를 하라고 전했다.

종목 선정에서 저는 간단하게 5가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1. 꾸준히 매출액이 증가하는가?
매출액이 증가한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의미며적어도 주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는 요인임.
2. 독과점기업인가?
독과점체제를 갖추고 있다면 매출액에 큰 변동이 없으며장기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함.
3. 불황에 타격을 받는가?
세계 경제위기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하지 않고 꾸준한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경계위기 이후에도 주가가 다시 원위치됨.
4. 배당수익률이 양호한가?
배당을 준다는 것은 주주환원정책이 잘 구성되어 있으며재무상 문제가 없다는 증명임. 또한 배당이 증가한다면 기업이 성장한다는 것을 증명하게 됨.
5. 사업이 단순하여 환경적요인에 영향받지 않는가?
- 사업이 단순하지 못한 기업은 다양한 환경적 요인(환율유가원자재)에 의해 변동이 크기 때문에 사업구성이 단순한 기업에 투자해야 함.
업종의 전망은 밝은가?
향후 5년 정도를 생각해 본다개인의 경우 잘 아는 자기 업종 내에서 종목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②사업모델이 심플한가 무엇으로 돈을 버는지가 명확해야 한다자회사와의 거래관계 등이 복잡한 회사라면 피한다③재무구조는 안정적이고 심플한가 최소 3~4년 동안 매출과 이익의 추세를 살핀다자금조달 구조가 복잡하면 피한다④적정한 수준의 배당을 해 왔는가 적정수준의 배당은 주가 하락기에 버팀목이 된다배당 잘 하는 기업이 주주를 존중한다⑤성실하게 공시를 하는가 허위 공시나 올빼미 공시를 하는 기업과는 함께 갈 수 없다⑥업종 내에서 경쟁력은 있는가 경쟁력은 시장점유율에서 나온다.1등이라도 점유율이 하락하면 조심해야 한다.
⑦경영자는 누구인가
직접 만나기 어렵다면 언론 인터뷰나 주총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파악한다주식담당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들을 수도 있다.
⑧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어 있는가
PER 
등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찾은 뒤 시장에서 소외된 원인이 무엇인지를 따져본다.

투자전략과 원칙(사업모델재무건전성경영진)
1)    업종의 전망은 밝은가?
2)    사업모델이 심플한가?
3)    재무구조는 안정적이고 심플한가?
4)    적정한 수준의 배당을 하는가?
5)    성실하게 공시하는가
6)    업종 내의 경쟁력(경쟁력은 시장점유율)
7)    경영자는 누군인가?

8)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평가인가?(PER, PBR지표로 봄)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식품사업의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 원재료의 소싱에서 부터 R&D, 생산/가공, 보관/물류, 영업/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의 핵심기능을 업계 최초로 수직 계열화하면서 식품유통, 식품제조, 외식, 위탁급식 등 전 사업부문이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산, 수산, 축산 등 원물 사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지계약재배, 위탁영농, 비축매입 등 선진구매기법을 도입하면서 식품유통구조를 혁신시키고 선진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를 갖춘 해외 일류 식품 브랜드 및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여 국내 식품유통시장에 공급하는 글로벌 소싱사업은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육가공, 농수산 전처리, 과일가공, 면/떡, Fresh Food (삼각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 소스, 베이커리, HMR제품 등을 생산하는 6개의 식품공장 보유와 지속적인 R&D역량 강화를 통해 B2B 대용량 식재료 및 B2C 소매식품 등을 개발하면서 식품유통 및 제조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국내 급식시장을 선도해 온 ㈜신세계푸드는 급식과 외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급식 모델 개발에 주력하면서 국내 급식시장의 선진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올반, 데블스도어, 오슬로, 그래머시홀, 자니로켓 등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문화 트렌드를 예측하고 새로운 콘셉트의 특화된 브랜드를 선보이며 외식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세계푸드는 신세계의 이미지에 걸맞은 명품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회사와 직원, 고객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신세계푸드는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 정직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과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동사는 1979년 설립되었으며, 국내 최대의 유통기업인 신세계의 비즈니스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기업 최초로 위탁급식사업에 진출하였고 식자재유통, 식품제조가공, 외식 등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
단체급식 사업부문은 산업체, 학교, 오피스 등의 구내식당을 위탁운영계약에 의해 관리하는 형태이며 식자재유통 사업부문은 이마트 등 할인점에 납품하고 있는 과일류 및 수산물 등을 포함함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의 핵심기능을 수직계열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음. 음성식품가공센터의 구축이 완료되면 원물생산, 제조가공, 물류, 판매유통에 이르는 사업전체의 핵심기능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됨
향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진출 가능성 검토 차원에서 맥아 및 맥주제조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였으며, 자가(Home Brewing)맥주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
매출구성은 식자재유통 35%, 단체급식 27.77%, 외식 35.92%, 기타 1.31% 등으로 구분
 
2014년 6월 30일 기준 지분현황
세린식품과 스무디킹코리아를 자회사로 둠.
비지니스 모델은 식품제조, 식품유통, 식음, 위탁급식이 있음.
외식브랜드

 
식품브랜드


수입식품 브랜드


베이커리 브랜드

 
1. 사업의 개요

당사는 국내 최대의 유통기업인 신세계의 비즈니스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기업 최초로 위탁급식사업에 진출하였으며 식품유통, 외식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지난 20여년 동안 대한민국의 푸드 서비스 시장을 개척해 왔습니다.
 
경쟁력 있는 상품과 브랜드를 직접 수입하는 해외소싱사업과 대형마트, 백화점,
호텔, 외식 프랜차이즈, 급식업체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상품을 공급하는 식음사업 그리고 HMR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직접 생산하는 식품사업을 회사성장의 핵심 축으로 발전시켜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가. 업계의 현황
 
(1) 산업의 특성
[식음사업]
ㄱ. 단체급식 사업은 오피스, 산업체, 대학교, 병원 등에서 체계화된 프로세스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탁운영사업으로, 단순한 식사 제공만이 아닌 맛, 서비스, 건강,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확대해야 하는 사업이며, 경기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ㄴ. 전형적인 내수 업종인 외식사업은 음식으로써의 역할 뿐 아니라, 문화소비재 성격을 갖추어 수요탄력성이 높아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2000년도까지는 소득의 증가 및 외식문화의 서구화 등을 통하여 외식사업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시작된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국내외 물가상승 압력 등 악화된 경제여건으로 인해 국내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외식사업의 성장 추세가 감소되었습니다.

[식품사업]
식품사업 중 식품유통사업은 식당, 단체급식업체 등을 고객으로 하여 위생과 안전이 보장된 좋은 품질의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배송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박리다매를 하는 도매업 특성상 사업 자체의 수익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외식식품산업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산지/공장 등 국내 생산기반 확충 및 국민의 건강,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입니다.
※ 자료출처 : 통계청, 한국기업평가 신용평가보고서(2014.1.10) 
(2) 산업의 성장성[식음사업]
ㄱ. 2002년 이후 직영급식의 성장이 둔화되고 역성장 추세를 나타냈으나, 위탁급식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위탁급식비중은 매년 양호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2000년대 초반 20%를 상회하던 성장률을 보이던 위탁급식시장의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어 10%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점차 포화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5년간 연평균성장률은 2%전후로 전망됩니다.
ㄴ. 국내 외식사업의 규모는 2011년 기준 133조원으로 이 중 식품제조업시장이 65조원, 음식업점이 68조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품사업]
2015년 국내식자재시장 규모는 약 116조원으로 예상되며, 그 중 국내식품유통시장은 약 45조원 규모로 이 중 대기업 식품유통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 수준입니다.

(3) 경기변동의 특성
지속적인 장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정부의 각종 규제가 심화됨에 따라 식품업계는 신규브랜드 론칭 및 사업다각화, 신메뉴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외식업계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확장자제 및 진입자제 권고를 받아 외식사업 출점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외식업의 해외 매각이 활성화되는 반면 해외 유명 외식기업의 한국시장 진출은 호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4) 경쟁 요소
외식사업 및 HMR(가정간편식) 시장이 활성화 됨에 따라 푸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간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유통업체들이 저마다 차별화된 컨텐츠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주력하는 가운데, 식품이 컨텐츠의 핵심 영역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대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유통채널과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중심축이 급식ㆍ식자재유통에서 외식ㆍ식품제조로 이동함에 따라 HMR 자체브랜드 론칭, 외식브랜드의 공격적 입점 등 종합식품회사 선두주자 자리를 향한 유통업체 간의 경쟁이 나날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나. 회사의 현황

(1) 영업개황
당사는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의 핵심기능을 수직계열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농수축산 원물의 국내외 소싱에서부터 생산, 가공, 보관, 물류 그리고 영업, 판매에 이르기 까지 사업의 핵심 기능을 업계 최초로 수직 계열하여 식음사업(단체급식, 외식사업 외), 식품사업(식품유통 및 제조 외) 전 사업 부문이 업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음성식품가공센터의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에 오픈 된 청과 후숙시설과 더불어 인프라와 기술역량을 확보하게 되어, 원물생산, 제조가공, 물류, 판매유통에 이르는 사업 전체의 핵심기능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당사는 국내매입, 해외소싱 등 국내 최고의 매입 경쟁력과 선진 구매기법을 통해 복잡한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최상의 품질 경쟁력을 가진 식자재를 최적의
가격으로 매입하여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수축산 전처리 및 다양한 가공식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공장과 전국권역의 물류 네트워크 등 업계 최고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체 생산한 상품과 전문 바이어에 의한 해외직소싱, 국내매입 등 식품유통사업을 복합적으로 전개하여 고객이 원하는 품목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15년 10월 1일자 만두제조 및 판매회사인 세린식품 주식회사를 계열회사로 편입하였으며, 2015년 10월 8일 (주)스무디킹코리아 주식취득 결정으로 종합식품기업으로 한걸음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2016년 2월 24일 수요일

금 투자방법과 특징 Gold

금관련 투자방법

금 시세는 네이버 등 기타 포털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1. 실물 금(골드 바)

  • 직접 금을 소유 함.
  • 시체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 수수료가 비쌈.
  • 금 시세에 부가가치세 10% 추가로 붙음.
  • 실물제작비, 공인비, 매매수수료(5%) 추가로 붙음.


2. 금통장(골드뱅킹)


 

  • 순도 99.9% 금을 0.01g 단위까지 거래가 가능해 소액으로 금테크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
  • 실물금은 아니라 종이로 된 증서로 금의 매입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거래 수수료가 매입시 1%, 매도시 1% 붙음
  • 시세차익에 대해서 15.4% 과세 붙음.
  • 실물 인출가능하지만 인출시 수수료 붙음.

3. 금펀드
 
  • 금펀드는 금 관련 기업이나 금 지수에 연동되는 선물(先物)에 투자하는 상품
  •  가입하기 편하고 금펀드(주식형)는 금을 실제로 사고파는 게 아니라 이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시세와 차이가 날 수 있다.
  • 골드바와 마찬가지로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15.4%)가 붙는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된다.


4. 증권사 금선물 ETF



  • 적은 돈으로 금을 매수 할 수 있음
  •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어 손쉽게 거래 가능
  • 선물거래라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며 금가격 추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함.


5. 증권사 KRX 금현물 전용계좌

  • HTS 코드 번호 M04020000
  • KRX 금거래소에서 공식적으로 운용하는 금투자전용계좌
  • 비과세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으며 순도 99.9%의 금을  최저1g단위로 거래 가능함.
  • 저렴한 수수료(온라인) 매수 0.25%, 매도 0.25%
  • 시세차익에 대해서 비과세. 
  • 실물 출고 가능하여 온라인에서 사서 실물금으로 전환가능하지만 매입가액에 부가가치세 10%발생

슈퍼 개미 김봉수 교수의 투자원칙

김봉수라는 이름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은 ‘주식투자자’ 이전에 본인의 전공분야인 ‘화학 교수 먼저다그는 지난2010 1 세계 최초로 초탄성·무결점 단결정 금속 나노선 개발에 성공한 국내 화학분야 최고 전문가다 이전에도여러 차례 화학분야 전문가로서 언론에 등장한  있다.

서울대 화학과를 거쳐  대학원에서 통계역학으로 석사를 마친  미국 UC버클리에서 박사 학위를 받을 정도로 ‘화학 빠져 있던 그가 주식투자를 시작한  우연한 계기였다. 1986 경북대학교 교수로  출근 하던  우연히 같은학교 의대에 재학 중이던 ·중학교 동창생을 만났다고 한다. “ 친구는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다니다 재수한 경북대 의과대 1학년에 재학 중이었습니다당시 제가 의과대학도 가르치고 있었던 터라 마주치게  거죠그런데  동창생과 마주친 순간 20 후에는  친구가 나보다 훨씬 부자가  있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국내 최고의 석학들이 모여 있는 카이스트의 교수로 지내다보니 공부와 연구에만 전념해 왔다고하지만 자녀가 대학에진학할 무렵 비싼 대학 등록금을 교수 월급으로만은 벅찼다.  

그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그로부터  20년이 지난 2004  교수는 동창회에서  친구를 다시 보게 된다전문의가  친구는 외제차를 타고 온데다 동창회의 밥값을 모두 계산했다. “드디어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처음에는 ‘외제차를 사야겠다 단순한 생각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보겠다고 마음먹었다여윳돈이 많지 않아 부동산은 부담이 되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선택했다그렇게4억원으로 시작해 10 만에 500억원을 만들었다물론 앞서 수백 권의 주식투자 관련 서적을 읽으며 공부도 했다

'올림픽 경기의 금메달 선수'라고 자평하는  교수가 한때 사부로 모셨던 '무패 찰리' 추천한 책이다무패 찰리는 필명으로 지금은 주식투자로 돈을 많이 벌어  바닥을 떴다지만 2000년대 초반 주식  한다는 작자들 사이에서 '고수' 통하던 인물이다 교수와는 초등학교ㆍ중학교 동창이기도 하다.

주식투자는 자본주의 시장이 만들어낸 ‘입니다자본가(부자)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우리는 삼성전자의스마트폰을 구매합니다전화 기능뿐만 아니라 인터넷게임을 하며 즐깁니다스마트폰 없이는   없다고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그러나 자본주의 측면에서 보면우리는 단순 ‘소비자 끝납니다() 주주가 쌓고 있습니다자본가가   있는공정하게 부를 쌓을  있는  바로 주식투자입니다 자신이 공부한 만큼 이익을   있는 공정한 시장입니다.”
 

 교수 역시 기업보고서를 들춰보면서 '숨은 기업 찾기' 즐긴다사업보고서에 찍힌 수치와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과기업가에 대한 스토리를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를 예측한다지금  기업이 벌이고 있는 사업기업가가걸어온  등이 자료가 된다.
 교수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업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원칙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대신 B2C(기업ㆍ소비자 거래), 특히 의식주 종목에 주목했다의식주 종목 같은 경우 마트에만 가도 사람들의 선호도를 짐작할  있고이를 바탕으로 실적을 가늠해   있어서다 교수가  강조하는 '논리적으로 생각하라'  바로 이런 부분이다.
저가에 매수해 장기 보유하라종목 전체를 보라아는 종목에 투자하라. 3 이상 장기 보유하라는 점도  그가 강조하는 투자원칙이다투자를 해보니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일정 수준 도달하는 기간이  정도걸린다는 판단에서다.
 교수는 중소형주의 장점으로 대기업보다 분석이 수월하다는 점을 꼽았다그는 "주식투자의 핵심은 해당 기업에 대한가치 판단인데 대기업의 경우 사업 규모가 크고 구조가 복잡해 정확하게 분석하기가 어려운 반면 중소형주는 사업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좀더 정확하게 가치 판단을   있다" 말했다.
그는 "결국 본인이  아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이라며 " 알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 종목이라면 대형주냐중소형주냐 구분은 중요하지 않다" 덧붙였다.
차트 분석 투자에 대해서는 "기업의 가치를 분석할 때는 다양한 방법을 쓰지만 차트는   모른다" "차트 투자는 비합리적이라 생각한다" 말했다.
 교수는 본인을 '초장기 투자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그는 "나는 보통  종목을 사면 3배가 되기 전까지는 팔지 않는다" "주식투자를 오래 하다보니 종목을 매도할 때는 와이프와 헤어지는  같은 느낌이 들더라"라며 웃었다.
 "개인적으로 5 정도가 중기투자라고 생각하고 대략 6~7 보유하거나 길게는 10 넘게 갖고 있는 종목도 있다""최근  종목에 대해 3 되면 팔고 나가는  아니냐고 하는데 마음속으로 일부 종목은 10배까지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하는 종목도 있다" 말했다.

-투자 원칙은 뭔가

기업의 이익창출능력(ROE) 높고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보다 낮은(실질 PBR 낮은회사에 투자한다정부와 대주주의 의도를 파악한다장기 보유한다가능하면 다수의 반대편에 선다.”
투자종목을 어떻게 선택하나
확실한 종목이 아니면 투자를 하지 않는다보통 ‘가치투자라고 하면 PER(실질 주가순자산비율재무지표를 기준으로삼는 경우가 많은데나는 그런 숫자보다는 비즈니스를 통째로 산다고 생각하고 투자한다예컨대 F&F 경우 새로운 상품에 평판이 좋다는 것을 듣고 투자를 했다아이에스동서는 주상복합 W 전망이 좋아 주식을 샀다아이에스동서는2011년에 6000원에 샀는데, 3  만에 16배인 8 원이 됐다.”  


 교수는 특히 “코스닥 상장사에 투자할 때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챙겨봐야 한다 “PBR 낮다는 것은 회사경영이 어려움에 처해도 위기를 견딜  있는 자산이 충분하다는 이라고 설명했다투자원칙으로 △최소 10 이상의 업력을 가진 상장사 △PBR 0.5 이하인 자산주 △배당수익률 3% 넘는 배당주 등을 꼽았다
 교수는 중소형주의 장점으로 대기업보다 분석이 수월하다는 점을 꼽았다그는 "주식투자의 핵심은 해당 기업에 대한가치 판단인데 대기업의 경우 사업 규모가 크고 구조가 복잡해 정확하게 분석하기가 어려운 반면 중소형주는 사업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좀더 정확하게 가치 판단을   있다" 말했다.
 
-투자할  목표수익률은 어느 정도로 잡나
투자를   5배에서 10 정도 수익을  것으로 생각하고 시작한다확실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정도 수익을 내게된다투자종목  10 이상 수익을  종목이 70~80% 된다수익이 조금 났다고 팔면  새로운 종목을 찾아야 하니 어렵다좋은 종목을 선택해 3 정도 기다리면  수익을   있다직업이 있으니 장기 투자할 수밖에 없다논문쓰면서 기다린다.”

-‘3년간 3 수익’ 목표는 근거가 있나

투자를 해보니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일정 수준 도달하는 기간이  정도 걸리더라경영자의 사업능력이 충분히 발현될  있도록 기다린다좋은 회사를 사서 묻어두라는 얘기다실질 주가순자산비율(PBR)0.3이면 투자할 가치가 있는 회사다.”

-기업분석은 어떻게 하나
아는 종목만 산다생활 속에서 투자종목을 찾는 거다옷이나 음료 등이  팔린다고 하면  종목에 관심을 갖는다금융주도 마찬가지다지난 2007  보험회사가 보험료를 70% 올린다고 해서 전화를 걸어 따졌다그런데 전화를 끊고생각해보니 싸울  아니라  주식을 사면 수익을   있겠다고 보고 샀다가  수익을 냈다. 2009년에는 자동차를사러 갔다가 자동차시트를 납품하는 회사 주식을 800원에 샀는데이게 12000원까지 갔다무언가를 해보고  제품이 마음에 들면  회사를 산다.” 
물론 종목을 선택할  유념할 점이 있다투자를 경험하고 공부를 하면서 이를 글로 남겼는데모두 3000페이지 정도되더라그걸 50페이지로 줄였고다시 마지막으로 3페이지로 요약 정리했다주식 공부도 책으로 했다. 300여권 정도된다코스톨라니의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투자자>  도움이 됐다내가 투자한 부산방직이나 F&F, 고려신용정보 등에 대해  세계 누구보다  안다고 자부한다.”
 

그에게도  가지 투자 원칙은 분명히 있다첫째하방이 확고하고 상방이 뚫려 있는가를 따져본다이익이 보장된 채권같은 주식을 선호한다는 얘기다예를 들어 배당률이 4% 주식이라면 지금 당장 실적은  좋더라도 현재 금리(1.75%) 비춰보면 하방은 확고하다 번째로 유통 물량이 작은 코스닥 종목을 주로 투자한다  가지돈을  자들의 의도를 간파하려 애쓴다.
가장 중요한  정부의 정책 방향이고 다음으로 중요한  투자한 회사 대주주의 의도다.

당국이 국민들의 가처분 자산을 늘리는  집중하고 있어 코스닥시장은 지금보다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이런 개인투자자도 군중심리를 극복한다면 얼마든지 높은 수익률을 거둘  있다 남과는 다른 방향으로 시장을 바라보는훈련이 필요하다.”


-투자 원칙  가능하면 다수의 반대편에 선다고 했는데

부산 용호동  1만평을 매입해 아파트를 지으려는 업체가 있다사람들은 해운대도 아니고 거기냐고분양가도 비싸  것이라고 얘기하더라내가 보니 경치가 너무 좋더라미국 샌프란시스코일본 나고야에 살아봐서 안다해안가 부지가 얼마나 귀한지그래서 투자했다 인생도 그렇다내가 서울대 77학번인데 자연계열 900  770명이 물리학과를 지원하길래 화학과를 지원했다. 2000년에는 수강하는 학생들이 없어서 나노로 연구 분야를 바꿨다  연구성과가 어마어마하다그렇기에 이런 삶의 방식을 응용해서 과감하게 주식 투자라는 모험도 시작할  있었다.” 


 교수는 다섯 가지 주식투자 노하우를 공개했다다수(多數) ()하는 투자를 하라 교수가 제시한  번째 투자원칙이다그는 “대부분 사람들은 ‘심리의 함정 빠진다 “감성에 밀려 올바른논리적인 판단을 하지  한다 지적했다영국 프로축구팀 아스널과 스완지의 게임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아스널과 스완지가 게임을 하면, 100  95명이 아스널에 베팅합니다강팀이기 때문이죠그러나 아스널이 이겨도 많은 사람이 베팅했기 때문에 배당률이 떨어집니다반대로 스완지가 이기면 5명은 많은 돈을 챙길  있습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팀의 실력 차이를 면밀히 분석하지 않는다는 겁니다아스널이 강팀이니깐 이기겠지 생각하는 것이죠정말로 아스널이 강한지다른변수는 없는지 고려하지 않습니다쏠림현상이 나타나고 논리가 감성에 밀려 올바른 판단을 못하는 것이죠주식투자도마찬가지입니다철저하게 논리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그러면 다수를 따라가는  아니라 반대편에 서서 과감히 베팅할  있습니다.”

이런 투자비법은 그냥 얻은  아니다 교수가 10년간 공부하고 경험하며 얻어낸 결과다때는 2005당시 정부는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방송교재와 연계해 출재한다고 밝혔다대부분 투자가는 교육주()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수가 말한 ‘다수 개미다 교수는 다르게 바라봤다. “국내 교육 열기는 대단합니다.현실적으로 EBS만으로는 수험생의 니즈(수요) 충족하기 어렵습니다교육주가 주목받고 언젠가는 오른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눈여겨봤던 메가스터디가 상장하자마자 바로 매입했습니다.”  교수는 2005 메가스터디 지분을 매입해 다음해 일부 지분을 매각, 3배의 수익을 올렸다

소외된 기업을 찾아라 교수의  번째 비법이다앞서 다수에 반하는 투자와도 연결된다 교수는 “다른 사람이 관심을 갖지 않는알려지지 않은 기업을 찾아야 한다 말했다기자가 물었다. “대부분 투자가가 그렇게 말합니다.” 기다렸다는  이어진 그의 설명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좋은 기업을 찾고  소외된 기업을 찾습니다그런데 과연 좋은기업이 소외될  있을까요생각의 순서를 바꿔야 합니다먼저 소외된 기업을 찾고 중에서 가치가 높은 기업을 골라내야 합니다.”

 교수가 말한 소외된 기업이란 주가가 낮고 주식 거래량이 적은 종목을 말한다특히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낮은 기업을 주목했다. “시가총액에 비해 보유한 자산이 많으면 실적도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그동안 본업을 잘했기 때문에 여윳돈과 부동산  유형자산을 보유할  있는 것이죠 위기를 견딜  있는 힘을 지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회사가 무너질 위험이 적고 지속성장할  있다는 것입니다.”

철강제품 제조업체인 동양에스텍이  조건에  맞아떨어졌다 교수는 “동양에스텍은  200억원의 포스코 주식과토지  유형자산 300억원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에 반해 시가총액은 300억원으로 비교적 적다 말했다주가가 회사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것이다 교수는   동양에스텍을 매입했다그를 만난 68 동양에스텍의 주가는 3030. 1 2000원대와 비교하면  1000(33%) 올랐다

긴장감을 유지하며 즐겨라 번째 투자원칙이다올해로  교수가 주식투자를   10년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 말한다. “ 재산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실패하면 길바닥에 나앉아야 합니다목숨 걸고하고 있죠.”  

그러나 불편한 긴장은 아니다 교수는 주식투자를 즐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식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있다. “ 떨어졌어” “미치겠네” “죽겠네” 등이다즐기는 자를 이기지  한다누구나 알고 있는 승자의 법칙이다그러나 실천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교수는 “화학 다음으로 주식이 재밌다 “미래를 예측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없다 말했다물론 예측한 기업의 주가 대부분이 올랐기 때문에 느낄 있는 즐거움이다.  

 교수는  번째 투자원칙으로 고수 따라하기를 꼽았다그는 “고수를 흉내 내면서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따라하라는  아니다고수가 사용하는 전략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말했다그는 “따라하는 것도 방법이 있다 설명했다. “고수가 매입한 주가와 최대한 비슷하게 들어가야 합니다너무 차이가 나면 한발늦은 것이니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합니다공부를  하면 커닝이라도 하는   잘못해서   밀려 답을 쓰면  하느니만 못하거든요.”

정부정책을 따라 투자하라그가 전한 마지막 비법이다 교수는 “시장을 판단할  있는 지표  하나가 정부정책이다 “기업 하나하나를 분석하고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전체 시장을 읽는  역시 필요하다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시장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배당소득세를 낮추는  주식투자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이처럼 좋은 시기에 주식을 사지 않을 이유가 없죠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5%인데, 5% 인상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주식투자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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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과 같은 방향으로 투자를 해야 실패확률이 낮다는  그의 설명이다그런 의미에서 최근 정부의 배당정책은투자자들이 주목해야  이슈  하나다. “지난 10 동안 기업소득은 100% 가량 증가한 반면 가계소득은 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정부는 임금 인상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주식투자를 유도하고 있습니다그게 바로 배당정책이죠그래서 올해부터 개인투자자들의 배당세를 인하했습니다저는 가능한 모든 자금을 융통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가 정부정책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대주주다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대주주의 의중을 파악해야 기업의 미래가 보인단다.부산방직의 경우 지분 57% 보유한 이대희 부산방직 대표가 최대주주다대주주가 대표면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본인에게 불리하게 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교수의 설명이다.


조정시의 대처법

슈퍼개미로 알려진 김봉수 카이스트 교수는 위안화 쇼크에 따른 조정장을 교체매매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수는 "원래 보유하고 있던 종목을 대상으로 교체매매로 대응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보유 종목 수를 늘리지는 않았다" 밝혔다.교체매매란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는 자산을 매각하고  자금으로 다른 자산을 구입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을뜻한다.그는 "포지션을 변화를 주는 것인 만큼  알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 대응하고 있는 "이라고 덧붙였다.

-비슷한 기준을 가지고 투자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주변에 많다
감성에 치우쳐서 그렇다투자는 이성이 지배해야 한다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휘둘리지 말고 적어도  달은 공부하고사야 한다인내도 필요하다. ‘우량 기업의 주식을   수면제를 먹고  년간  자라’(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 격언을 명심하라좋은 주식을  3년간 묻어두고 3 수익을 얻는다는   원칙이다 단타만 하니까 개미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봉수 효과’ 얘기도 하던데개인투자자들이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가장 좋다뻔한 소리 같지만 그게 정도(正道) 돈을 버는 길이다. ‘기업가치보다 할인된 주식을 사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유한다BUY&HOLD 전략은 벤그레이엄에서 워런 버핏으로 이어지는 정통적인 투자 철학이다.”
-‘봉수 효과 대해 어찌 생각하나보유 종목에 투자해도 되나

이런 효과는 상상하지도 못했다개인투자자들이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최근 급등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평가된 상태는 확실하다고 생각하지만 단기적인 시야로 접근하는  부적절하다정말 좋다고 스스로 판단될  투자를 해야지 ‘봉수 효과’ 만을 보고 추격 매수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한다최근처럼 급등하면 급락하거나 조정을 받을  있다장기적으로 보면 미미한 가격변동이겠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심리적 압박이   있으므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충분히 판단한 투자자라면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조정 받거나 하락할  조금씩분할 매수하는  좋을 듯하다.” 

-개미들에게 가르침을 달라
 급등하는 회사는 절대 사지 마라합리성을 잃으면  된다추격 매수는 절대  된다안정된 가격에서 사라내가 가지고 있다고  사지 마라납득될 때까지 공부하고 사라침착한 장기투자자는 결국 돈을 번다결론은 ‘자기가 이해할 있는 정말 좋은 회사를 찾아서 3 이상 투자하라이다.

 교수는 끝으로 개인투자자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주식에 투자할 때는 10 뒤에  회사가 살아있을지 자문해봐야 하고 스스로 확실하게 답할  없을  피해야 한다" 당부했다. "언제나 투자 결정은 기업가치를 바탕으로해야 한다" 조언이다 교수는 중소형주의 장점으로 대기업보다 분석이 수월하다는 점을 꼽았다그는 "주식투자의핵심은 해당 기업에 대한 가치 판단인데 대기업의 경우 사업 규모가 크고 구조가 복잡해 정확하게 분석하기가 어려운 반면 중소형주는 사업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좀더 정확하게 가치 판단을   있다" 말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존템플턴존네프필립피셔워런버핏  유명 투자자들이 ‘가치투자자라는 테두리 안에 묶여지지만저마다 가치를 두는 항목은 제각각이다 교수 역시 자신만의 투자법을 완성했으며 다른 이들에게도 “나를 따라하지말고자신만의 투자법을 가지라 주문한다.

다수에 反하는 투자를 하라
소외된 기업을 찾아라
긴장감을 유지하며 즐겨라
주식투자 고수를 따라하라이해하라
정부정책을 따라 투자하라
 
<김봉수 교수의 투자 원칙>.
첫째 자기자본 이익률(ROE) 높고실질 주가순자산비율(PBR) 낮은 회사를  여겨 보라.
둘째비즈니스 모델이든 자산이든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를 선택하라.
셋째생활 속에서 당신이 납득할 만한 종목을 찾아라.
넷째정부 정책과 대주주의 성향을 읽어라.
다섯째종목을 골랐더라도 적어도  달은 공부하고 투자하라.
여섯째추격 매수는 하지 마라차라리 분할 매수하라.
일곱째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휘둘리지 말라.
여덟째자기가 이해할  있는 좋은 회사를 찾아서 3 이상 묻어둬라

2019년 1월 미국주식 배당

현 보유종목 트리맵으로 시각화 1월 배당금액 $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