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0일 일요일

netflix 넷플릭스

넷플릭스’라는 이름은 인터넷(NET)과 영화(flicks)에서 따왔다. 리드 헤스팅즈가 넷플릭스를 창업할 당시부터 인터넷으로 영화를 유통할 생각을 꿈꾸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스트리밍 방식으로 콘텐츠를 유통한 것은 아니다. 1997년 넷플릭스는 비디오와 DVD를 우편·택배로 배달하는 서비스로 시작했다. 그리고 인터넷 스트리밍까지 사업을 확장한 건 그로부터 10년 뒤인 2007년이다.

넷플릭스는 멜론이나 벅스의 영상판 이라고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현재 uplus의 비디오 포털, cj 헬로비전의 tving등 한국에서도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월정액을 내고 무제한으로 음악, 드라마, 영화를 볼 수 있듯, 넷플릭스에 월정액을 내고 가입하면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한 달에 7.99달러~11.99달러만 내면 영화와 TV 프로그램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맘껏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사업자로, 유료 가입자만 5700만명에 이른다. 원래 미국에서 시작된 서비스지만, 가입자 5700만 중 1800만명이 해외 구독자다. 

넷플릭스는 과거 블록버스터 시장을 잠식해 나갔던 것처럼 기존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미국 최대 케이블방송 <HBO>의 가입자 수를 넘어섰다. 넷플릭스는 또한 돈을 지불하고 영상을 구독하는 서비스 가운데 미국에서 제일 많이 쓰는 플랫폼이다. 에릭슨이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주문형 동영상(VOD)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비율을 조사했더니, 넷플릭스 이용자가 전체의 50%에 달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만 유명하진 않다. 성공한 콘텐츠 생산자이기도 하다. 넷플릭스는 2012년부터 콘텐츠를 제작사에서 구매해 제공하는 걸 넘어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빅데이터 강자인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만들 때도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시장 안에서 구독자의 선호도를 철저히 분석한다. 기획부터 주인공 섭외, 배급까지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하우스 오브 카드]다. 이 작품은 1990년에 영국 <BBC>에서 제작된 같은 이름의 드라마를 원작 삼아 리메이크했다. 넷플릭스는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시청자의 성향을 파악한 뒤 그들이 원하는 연출 스타일이나 좋아할 만한 배우 등을 예측해 섭외했다. 분석은 적중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1이 공개된 뒤 시청자 가운데 85%가 만족했다. 또한 에미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을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았다. 
그리고 일반적인 드라마가 매주 한두편씩 나오는 것과 달리 전 내용을 미리 찍어 한번에 다 올려 사람들이 한번에 전체 에피소드를 볼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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