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대용식 [Home Meal replacement] HMR

가정 음식을 대체한다는 의미에서 가정대용식이나 가정간편식이라고도 한다.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집에서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요리이다.

2015년, 현재 국내 PB·HMR (Home Meal Replacement, 가정 편의식) 시장은 HMR의 주도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는 초입국면이라고 판단된다.

'간편식'의 끝없는 성장 어디까지 이어질까?…지난해 2조시장 형성

http://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1601121104015160540_1/article.html

인구 증가의 정체와 고령화로 인해, 전체 식품 소비량의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식품 산업은 꾸준히 성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한, 식품소비 외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1, 2인 가구의 성장으로 HMR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식품산업의 부가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1인 가구나 2인가구의 증가로 인해 집에서 음식을 직접 해 먹기보다는 배달음식, 도시락, HMR제품을 선호하게 되면 가정 간편식을 만드는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그리고 유통 채널의 변화를 인식하기 시작해 대형마트에서 근거리 소비(편의점, 온라인) HMR의 필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될 것이다. 

HMR 수요의 증가로 인해, 식품 산업에 전반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두 가지 큰 흐름에 주목한다.

첫째, 저성장 속에서 유통업체들의 식품 제조업 영역으로의 침투가 지속될 것이다.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상품 구성을 통해, HMR 전문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식품 제조업 자회사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PB 브랜드의 비중 확대를 시도할 것이다.

둘째, 대형 세분시장에서 MS 1, 2위를 차지하는 업체가 신규 카테고리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식품 제조업체는 세분시장 대형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신제품 투자가 가능하며, 외형 확대가 지속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