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1일 목요일

다중채널네트워크 MCN[Multi Channel Network]

 
MCN(Multi Channel Network)
유투브, 아프리카 TV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 인기가 많은 1인, 중소 창작자의 콘텐츠 유통, 판매, 저작권 관리, 광고유치, 자금지원 등에 도움을 주고 콘텐츠로부터 나온 수익을 창작자와 나눠 갖는 미디어 사업이다. 
 
인터넷 스타를 위한 기획사를 흔히 ‘다중 채널 네트워크’, 줄여서 MCN(Multi Channel Network)이라고 부른다. MCN은 유튜브 생태계에서 탄생했다. 유튜브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수익을 내는 채널이 많이 생기자, 이들을 묶어 관리해주는 곳이 생긴 것이다.
1인 방송을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을 '크리에이터'라고하고, 크리에이터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MCN, 크리에이터를 직간접적으로 관리 지원해주는 기업이 생겨나고 연예계의 기획사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MCN이 스타만 육성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일종의 외주 제작사나 주문형 방송사 역할도 한다. 인터넷 플랫폼은 대개 KBS나 MBCSBS와는 달리 플랫폼만 제공하기에, MCN은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해야 하는 역할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MCN의 영향력이 커지자 미국의 기존 미디어 업체들도 MCN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바뀌고 있다. 2013년 경부터 디즈니나 드림웍스, 비아콤, 타임워너 같은 메이저 미디어들이 MCN을 인수하거나 지분을 투자하는 식으로 MCN 영역에 진출하는 모습이다. 디즈니는 우리돈으로 약 1조원인 10억달러를 주고 메이커스튜디오를 인수했으며, 드림웍스는 어썸니스TV를 3300만달러에 사들였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CJ의 다이아 TV, 아프리카 TV, 판도라TV, 트레져헌터 등이 있고 공중파에서는 마리텔이 대표적이다.

MCN  사업자의 수익모델은 유투브 광고 배분 수익과 광고주 콘텐츠 제작을 통한 수익으로 나뉜다. 그리고 최근에는 광고주를 설득해 직접 제작하고 광고료를 얻는 모델이 각광받고 있으며 이를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라고 부른다. 



해외 시장은 MCN 시장이 활발하며 인수합병이 많이 일어나고 있으나 아직 국내 MCN 시장은 수익이 나는 곳이 CJ 다이아 tv나 아프리카 TV 정도이며 크리에이터를 키워 이를 안정적인 직업군으로 발전할 수 있어야 MCN시장도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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